동대구터미널 노선 감회로 이용시간 단축
동대구터미널 노선 감회로 이용시간 단축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3.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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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오전 6시-오후 10시 운영…1층 하차장은 24시간 이용 가능

대구시 동대구터미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와 타시도 간 왕래 승객이 급감해 다수의 노선이 결행하거나 감회 운행함에 따라 11일부터 기존 24시간 운영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구터미널 출발 첫차 시간은 포항방면 오전 6시29분, 막차 시간은 포항방면 오후 9시30분으로 조정되며,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나아지고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지속한다.

운영시간 외 동대구역이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외부 광장 또는 신세계백화점을 통해서 환승이 가능하다. 동대구터미널의 1층 하차장은 변동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모든 터미널의 사업자 또는 관할 보건소 협조를 통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이 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고속버스 예매는 코버스, 시외버스의 경우 버스타고 또는 티머니버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나, 코로나19와 관련해 한시적 부분 결행(탄력운행) 또는 감회 운행이 있을 수 있어 예매한 승차권에 대해 출발 전 해당 차량의 운행여부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운송사업의 경우에는 고속버스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관장하고, 주사무소가 특별시.광역시 또는 특별자치시에 있는 시외버스 운송사업의 경우에는 인접한 도의 도지사가 그 사업을 관장한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