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대구 현장에 게보린·안정액 지원
삼진제약, 대구 현장에 게보린·안정액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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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13곳,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전달
삼진제약이 대구시에 게보린과 안정액 등 의약품을 기탁했다.(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대구시에 게보린과 안정액 등 의약품을 기탁했다.(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대구시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하는 물품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1만갑과 한방 신경안정제 ‘안정액’ 2만병이다.

이번 지원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 경북, 충북, 충남의 경증확진자 수용 생활치료센터 13곳과 대구 시청 내 재난안전 대책본부의 의료 현장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안정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날 수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불안, 초조와 불면 등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코로나19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