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장비조작 훈련
부여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장비조작 훈련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3.10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9일 본서 청사 앞에서 재난 발생 시 지휘관과 통제단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장비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체제를 확립하고자 매월 1회 이상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부여 새시장’내 점포(천일이불) 1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점포 1개 전소 및 다수의 연기 흡입자가 발생하고 인근 점포로 급격히 연소 확대 중인 상황을 가상해 분석·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에 신속히 의사결정해야 할 중요사항 논의 △현장에 필요한 자원 종류, 규모 및 동원 자원 조합 운영 형태 △현장에 적합한 소방력 공간 배치 형태 및 현장통제 방안 논의 △응급의료소 설치 장소 및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맞춰 각 임무수행에 필요한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석 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하는 대형 재난 발생 시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임무부여와 수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