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예방 물품 후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주식회사 아이티 SK텔레콤 원주역점은 아동용 마스크 3000장을 원주시에 전달했으며, 태장동에 위치한 정보통신공사·전기공사 전문 업체 ㈜티앤씨는 중형 마스크 500장을 후원했다.

주식회사 아이티 SK텔레콤 원주역점 강두식 대표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티앤씨 이상오 대표는 “마스크 구하기 힘든 요즘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품은 지역아동센터 31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 강원도 아동복지센터,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강원도 자립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됐다.

같은 날 원주시 태장동 소재 의약품 도매업체 ㈜가온약품이 후원한 손 소독 파우치(100매) 40개, 손 소독 젤 200개, 손 소독 스프레이 300개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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