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유가폭락에 美 증시 7%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와 국제 유가 폭락세로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9%(7.59포인트) 하락한 1947.18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0.61%(11.92포인트) 하락한 1942.85로 개장해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4억원, 125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만 홀로 295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악화 우려와 국제유가 폭락세가 극에 달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3.76포인트(7.79%) 폭락한 23851.02를 기록했다. 이어 S&P500, 나스닥 등 지수 또한 7% 이상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84%(5.18포인트) 하락한 609.4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6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4억원, 48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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