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전국 영업점서 시승 신청 가능
3월 구매자 대상 ‘엑스피리언스’ 할부 혜택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실적 개선에 발판을 마련할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누적 계약 대수 8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차는 9일부터 XM3의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XM3는 소비자 인도 개시 하루 전인 8일 기준 8542대의 누적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사전 계약 기간부터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해왔다.
특히, 사전 계약자들은 고급 사양 선호했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사전계약자는 전체 중 84%에 달했다.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선택한 사전계약자는 전체의 7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계약 추이의 주요 원인으로, 기존 동급 차량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사양을 대거 기본적용한 점을 꼽았다.
XM3는 모든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 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도 모두 기본 적용했다.
XM3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하이테크 인테리어까지 더한 것이 특징을 갖췄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 설명이다.
동급 중 가장 낮은 차체높이인 1570㎜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인 186㎜가 빚어낸 XM3의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과 함께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
하이테크 인테리어의 차별화는 동급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사양을 자랑한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2030세대가 차 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ℓ)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TCe 260 엔진은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뛰어난 주행감을 뽐낸다. 이 엔진은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TCe 260의 복합연비는 ℓ당 13.7킬로미터(㎞)로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까지 갖췄다.
XM3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으로 1.6 GTe △SE 트림 1719만원 △LE 트림 1939만원 △LE Plus 트림 2140만원이며, TCe 260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XM3를 이달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혜택을 지원한다.
구매자들은 이달 안에 구입하면 기존 잔가 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고객 인도 개시 시점에 맞춰 누적계약 대수 8542대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XM3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르노삼성차 영업점에서 XM3 소비자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