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예비후보, 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
전해철 예비후보, 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3.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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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6대 핵심공약 등 33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된 21대 총선 공약 발표
(사진=전해철 예비후보 측)
(사진=전해철 예비후보 측)

전해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9일 21대 총선 공약의 5대 비전과 33개 세부이행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5대 비전으로 △살아나는 경제, 활력 넘치는 안산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 안산 △골목골목 살기 좋은 안산 △더불어 잘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따뜻하고 안전한 민생 복지 국가를 선정하고, 각 공약 비전 별로 실천해야 할 과제를 세분화해 총 33개 세부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세부공약 중 구체적으로 안산을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오뜰 농업생태공원 조성

자연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농업생태공원 조성하고 농업보존지역,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지역, 체험 및 축제지역 등 3가지 구역별 맞춤형 추진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 마련한다.

△안산 트램 1호선 추진

신안산선 한양대역~수인선 사리역 구간 트램추진으로 지역의 신규지하철 노선을 잇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 제고하고 세계정원경기가든, 본오뜰 등 접근성 강화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시의 관광 역량 강화한다.

△수영장 등 동별 주민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

수영장 포함 사동복합문화센터 추진 등 동별 생활 수영 및 생존 수영 기반을 마련하고 상록수 도서관, 가침미산 둘레길, 반월천 생태하천, 문화예술공연장, 창말체육시설 등 조성으로 지역의 생활체육 및 문화복지혜택을 확산한다.

△상록구 종합병원 건립

지난 2월 체결된 한양대-안산시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MOU를 기반으로 시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병원을 확충해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인 상록구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강화한다.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추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등으로 차질 없는 신안산선 개통을 추진한다.

△89블럭 등 스마트시티 조성

지난해 6월 착수한 마트시티 구상 용역을 통해 89블럭의 조속한 개발계획 수립과 스마트시티를 통한 특화발전을 추진한다.

덧붙여 전 예비후보는 △불평등해소를 위한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 △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완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 및 신남방 정책 적극 추진 등의 공약을 공개했다.

따뜻하고 안전한 민생 복지 국가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는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등 사회적 지원 강화 △근로장려금 확대 등 고용안전망 강화 △동물병원 의료비용 표준화 및 투명화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안산의 종합발전 전략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 문화관광으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고, 안산 상록갑의 국회의원으로 주민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힘써 일해 왔다”며 “그 결과 신안산선 착공, 반월시화공단 정부 1호 스마트산단 선정, 수인선 지상부지 공원,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선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제시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