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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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 고통분담 차원
전국 17곳 소유 부동산 임대료 6월까지 면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제공=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소유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소유 중인 서울과 부산, 강원, 전주지역 17개소 건물의 소상공인 임대료를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면제해줄 방침이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손 세정제 등의 방역물품과 함께 생수·블랙보리를 우선 지원하고,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포함해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