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무소속 연대설’전면 부인
DY,‘무소속 연대설’전면 부인
  • 양귀호기자
  • 승인 2009.04.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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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과의 무소속연대 “만난적 없다”
항간에 떠도는 모 인사와의 '무소속 연대설'에 대해 정동영 전 장관(전주덕진·무소속)이 연대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신건 전 국정원장의 무소속 연대설과 관련, 정 전 장관은 13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난 만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 전 장관측 핵심인사를 통해 모 언론이 전한 정 전 장관의 '삼고초려' 기사에 대해 정 전 장관은 "삼고초려라 함은 삼국지에서 눈발 날리는 날 유비가 장비를 만나기 위해 벌판을 찾아가는 것인데…"라면서 "난 그런 사실이 없다"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

모 언론은 정 전 장관측 핵심인사의 말을 빌어 정 전 장관이 신 전 원장과 함께 무소속연대를 하자며 삼고초려를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정 전 장관은 "나도 기자를 해봐서 안다.

기자들의 보도가 많이 틀린다"며 "기자실에서만 쓰면 그렇다.

현장에 나가서 취재하면 분위기를 알 수 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민주당 덕진지역 전략공천자인 김근석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그는 "통일부장관시절 자문위원이었던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 데 알고 보니 10년 전 제 정책자문팀에서 함께 일을 했었더라"며 "정치라는 게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