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부동산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감정원과 '2020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과 금융, 공간정보 등 타 산업과 융·복합되고 있는 부동산산업을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우수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ICT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과 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을 포함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5월2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8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대상 700만원(1명) △최우수상 500만원(1명)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2명) 등 총 6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김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