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코로나19’ 감염 예방 면마스크 1000개 제작
용인 ‘코로나19’ 감염 예방 면마스크 1000개 제작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03.0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여성 생활개선회, 취약계층 등에 기부 예정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6일 관내 여성 농업인단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기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에 면마스크라도 전달하려고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마스크 재료를 구입, 본을 뜬 후 각 규방공예연구회원을 비롯해 각 읍.면 분과연구회 회원들에게 재료를 배부했다.

제작한 마스크는 시로 전량 기부해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자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면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며 “농사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