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글로제닉, 마스크 2만5000장 복지시설에 배부
포천 글로제닉, 마스크 2만5000장 복지시설에 배부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3.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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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신북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으로부터 마스크 2만5000장(28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아 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153개 시설에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제닉은 군내면 유고리에 본사를 두고 에어 캡,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전문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세먼지 등에 대비한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사업체다.

박규현 대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 및 품귀 현상으로 갈수록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령·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로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 ㈜글로제닉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노인·장애인시설 등에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