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육군 31사단-순천경찰, 합동 긴급 방역 실시
순천시-육군 31사단-순천경찰, 합동 긴급 방역 실시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0.03.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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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시장, 소영민 31사단장, 노재호 경찰서장 함께 방역팀 격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1사단 95연대 5대대가 지원하고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가 함께 협력해 순천시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방역은 지난 3일 개최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군(軍)의 지원으로 경찰, 소방, 보건당국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날 방역에서는 순천시 보건소 방역차량 1대, 31사단의 제독차량 2대와 7391부대 5대대의 병력지원, 순천경찰서의 소독구역 차량 통제, 순천소방서의 급수차량 지원 등 각 기관의 공조체제하에 입체적으로 전개됐다.  

이날 방역은 주거시설이 집중된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다중이요시설인 모다아울렛, CGV, 인근의 대로변과 버스정류장등 30여곳의 방역을 완료했으며, 향후 도심 상가지역 및 인구밀집지역 중심으로 추가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현장에는 허석순천시장, 소영민 31사단장,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이 참석해 합동 방역팀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