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저압 급수 가열기서 누설…정비 위해 출력 줄여
한빛원전 1호기 저압 급수 가열기서 누설…정비 위해 출력 줄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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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7분쯤 이상 발견
"방사성 물질 누출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1호기 저압 급수 가열기에서 누설 현상이 발견돼 출력을 줄였다고 7일 밝혔다.

한빛원전은 6일 오후 3시7분쯤 이상을 발견하고, 저압 급수 가열기 정비를 위해 출력을 줄여 운전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원자로 출력은 79%까지 도달했다.

저압 급수 가열기는 증기 발생기로 공급되는 급수의 온도를 올려 발전소의 효율을 향상하는 설비다.

한빛원전은 정확한 누설 부위를 찾아 복구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빛원전 측은 한빛1호기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