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행사 자제 요청
동해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행사 자제 요청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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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문서 발송 및 각 동별 종교단체 방문을 통한 동참 협조
손 소독제,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 수칙 준수·시설 방역 철저
(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도 동해시는 관내 종교단체들을 대상으로 많은 신도들이 모이는 각종 미사, 예배, 법회 등 종교행사 중단과, 신도들의 개별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주말을 앞두고 지난 5일 관내 종교단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협조 문서를 발송한 바 있으며 지난 7일 오전 10시 동해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해 각 동별 종교단체 방문을 통한 종교단체 현황 파악 및 시설 방역, 종교행사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종교단체에서 부득이 종교집회나 행사 등을 개최할 때는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물품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주가 코로나19 종식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각종 종교행사 및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