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BL생명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삼성SDS, ABL생명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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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이전…5년간 통합 운영 사업 계약
삼성SDS 캠퍼스. (사진=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사진=삼성SDS)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과 데이터센터 이전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ABL생명은 국내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5만명의 이용자에게 보험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에 따라 ABL생명의 I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 센터로 이전해 앞으로 5년간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 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최고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천식 ABL생명 CITO(Chief IT Officer, 상무)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시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이며, 이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