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태백,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3.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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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의 날. (사진=태백시)
지역경제활성화의 날. (사진=태백시)

강원도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부서별 지정구역을 정해 관내 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장보기(물품구매 등)와 관내 식당 이용을 실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황지자유시장 주변도로에 대하여 3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황지자유시장 농협삼거리부터 황지교사거리까지 편측 200m이며,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1시간 이내로 주차를 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류태호 시장은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지역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