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미세먼지와 생활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총 40대를 보급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지원한다.

유형과 규모, 배터리 용량 등 전기이륜차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오는 16일(월)부터 신청 받는다.

지원 차종은 EG300(대림자동차), 발렌시아(그린모빌리티), 2K2(와코), Z3(한중모터스), WIND-K2(성지기업) 등이며, 자세한 차종은 환경부 전기차통합포탈을 참고하면 된다.

개인 또는 법인별 각 1대씩만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일 90일 이전(2019.12.7)부터 계속해서 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인이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을 거쳐 구매지원신청서와 계약서 등을 작성하면 제작판매사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게 된다.

계약서에는 출고 예정일이 반드시 기재돼 있어야 하며,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경우만 접수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40대의 지원 물량 중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등을 비롯해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구매자, 관내 산업단지에 위치한 사업체는 증빙 서류 제출 시 8대 한정으로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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