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 저조에 안정화 동참
강원 철원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헌혈 참여율도 저조한 가운데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9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에 나선다고 7일 전했다.
철원소방관들의 이 같은 동참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각오가 동반된 것이다.
특히 코로나사태 이후 도내에서 이 정도의 대규모의 인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남 철원소방서장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해 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에 감사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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