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 설향’ 육성 기반 만든다
충남도의회, ‘제2 설향’ 육성 기반 만든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3.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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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육성 조례안 입법예고
김득응 의원
김득응 의원

충남도의회가 도내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대표 딸기 품종인 ‘설향’ 신화를 잇기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득응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품종을 개발‧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역특화작목의 효율적 연구개발 및 육성, 기술 이전, 사업화 수행 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와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에 대한 운영사항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농촌진흥청의 지역전략작목 육성기반 조성사업 중 성공적 개발사례로 꼽히는 충남 딸기연구소의 ‘설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특화작목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