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0년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서대문구, '2020년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0.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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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천연충현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발굴과 활성화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구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2017년부터 이를 추진해 골목길 비우기, 치매예방 교육, 에너지절약 컨설팅, 영천시장 내 광복절 행사, 지역 내 어르신 식사 제공,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8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발굴’과 ‘사업실행’, 두 분야로 나누어 공모하며 각각 300만원과 5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사업비의 10% 이상은 응모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발굴’은 천연충현동 지역의제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 ‘사업실행’은 천연충현동 의제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 실행,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의 콘텐츠로 응모할 수 있다.

희망 단체 또는 주민모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응모자들의 편의를 위해 10일까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등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는 사전 서류심사와 제안자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실행력, 효과 등을 검증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도시재생과 또는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