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서 코로나19 8명 확진… 외래 진료 중단
분당제생병원서 코로나19 8명 확진… 외래 진료 중단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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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차량 이용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분당제생병원)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차량 이용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분당제생병원)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인 77세 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암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감염을 확인했다.

제생병원은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