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상공인 소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서대문구, 소상공인 소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20.03.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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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소상공인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소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들 간 ‘상호 협업 시스템 구축’과 ‘사회 관계망 형성’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상점가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협력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3인 이상의 모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7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내면 된다.

아이디어 주제는 공동 마케팅, 공모전 준비,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구는 제안의 협업성,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실행력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총 1000만 원인 예산 범위 내에서 모임별로 200만 원 안팎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비슷한 업종이나 골목 상점 상인들 간의 소통 증진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