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도 임명장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58·사법연수원 16기)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노영민 비서실장,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이 참석했다. 노 대법관의 부인도 참석했다.
노 대법관은 조희대 전 대법관의 후임이다.
국회는 노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26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노 대법관은 전날 임기를 시작하며 "재판의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침해하려는 내외부의 시도를 과감하게 배척하며,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에 근거한 예측가능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52)과 임찬우 신임 감사위원(55)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었던 김 청장은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해 치안총감인 해경청장이 됐다.
임 위원은 지난달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신임 감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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