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김단비 4월18일 결혼… 예비신랑은 수구선수 유병진
여자농구 김단비 4월18일 결혼… 예비신랑은 수구선수 유병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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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결혼. (사진=김단비 SNS)
김단비 결혼. (사진=김단비 SNS)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30)가 오는 4월18일 결혼한다.

4일 인터넷 포털에는 김단비 선수의 결혼 소식이 오르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김단비는 전날 오후 자신의 SNS에 “저 4월18일 결혼합니다.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며 결혼 계획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고 재치 있게 덧붙이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예비신랑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단비는 2007년 한국여자농구연맹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에 지명된 뒤 바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10년 세계선수권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농구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