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세스코와 협력해 전 차량 살균 소독
타다, 세스코와 협력해 전 차량 살균 소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0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미립 방식 약제 분무…코로나19 대응 차원
(사진=타다)
(사진=타다)

타다는 세스코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전문 살균 소독을 진행한다.

타다는 4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타다의 모든 차량에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차량 전문 살균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스코는 바이러스 살균 약제를 초미립 분무(ULV) 방식을 통해 차량 내부의 의자, 바닥, 핸들, 문, 트렁크, 빈 공간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약제 분무 후 차량 문을 15∼30분 동안 밀폐해 살균을 유지하고, 이후 환기와 잔류 약제 처리를 통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타다는 지난 1월28일부터 차량 정기 세차 시 소독제로 2차 세차를 실시하고,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운전기사 운행 전 손 세정, 발열 체크와 운행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세스코의 타다 차량 분무 소독은 차량당 월 1회 간격으로 실시한다.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에도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통해 강력한 살균 예방 정책을 도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