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코로나19' 극복 최전선에 긴급후원
게임빌-컴투스, '코로나19' 극복 최전선에 긴급후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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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료진 위한 후원금 2억원 대구동산병원에 전달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과 컴투스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환자 치료와 조기 극복을 위해 후원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단체를 거치지 않고, 현재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 중인 대구 경북 지역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게임빌-컴투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상황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후원금이 전달되는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의 지역 거점 병원으로, 현재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활용 중이다. 또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확진자 격리병실, 의료지원단 임시숙소 등을 마련해 운영하고, 수많은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병원에 전달된 후원금은 방호복, 마스크, 손세정제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의료진들의 방역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구비와 의료진 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게임빌-컴투스는 이웃과 함께 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 분기 임직원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어린이도서관 후원, 지역 하천 생태 보전 및 숲 가꾸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