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운중동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립
성남, 정자·운중동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립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3.03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261억원 투입…329대 주차 가능

경기도 성남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 3월까지 분당구 정자동 72번지와 운중동 934번지 주택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모두 32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시는 두 곳 주차장건립에 261억원을 투입하며, 착공 시기는 이달 말이다.

정자동 공영주차장은 백현어린이공원 지하에 조성한다.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403㎡, 지하 2층 규모로 건립해 모두 1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된다.주차장 위 어린이공원은 놀이터시설을 재정비하고, 파고라·등의자·앉음 벽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기능을 더하기로 했다.

운중동 공영주차장은 현재 부지면적 1696㎡ 규모인 지평식(길이 52m)을 건물 식으로 건립한다.

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355㎡, 연면적 800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주차장 건물을 세워 229대를 주차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2곳이 완공되면 차댈 곳이 없어 좁은 골목길양편에 꼬리를 물고 차량을 주차하던 불편을 없애게 될 전망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