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1일 1커피' 4980원 구독서비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1일 1커피' 4980원 구독서비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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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교환권 31장, 커피·스콘세트 2장 구성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85% 저렴…4월까지 판매
이마트 트레이더스 T카페의 아메리카노. 트레이더스는 3월부터 4월까지 월 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매일 커피 1잔을 마실 수 있는 구독서비스를 운영한다. (제공=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T카페의 아메리카노. 트레이더스는 3월부터 4월까지 월 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매일 커피 1잔을 마실 수 있는 구독서비스를 운영한다. (제공=이마트)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3월부터 매장 내 ‘T카페’에서 월 5000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매일 커피 1잔을 마실 수 있는 ‘커피 월(月) 구독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의 구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이더스의 커피 구독 서비스는 매장 내 푸드코트인 ‘T카페’를 통해 매일 아메리카노 1잔을 마실 수 있는 교환권 31장과 스콘(영국식 밀가루빵)까지 함께 먹는 ‘킹왕짱 쿠폰’ 2장을 관련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쿠폰북 형태로 제공한다.

트레이더스의 커피 구독권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행사카드(삼성)로 결제 시 4980원, 그 외 결제수단은 798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T카페’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가격은 1000원, 커피·스콘세트는 2000원이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서 스콘까지 먹을 경우 월 3만5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구독권을 사용하면 행사카드 기준 최대 85% 저렴하다. 일반 결제를 해도 할인율은 77%다.    

트레이더스는 원두의 경우, 쟈뎅·맥심 등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 면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 제품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스는 커피 구독권을 전국 매장(일산 킨텍스점 제외)을 통해 4월까지 판매할 방침이며, 구독권 사용은 구매일로부터 해당 월의 말일까지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맛있는 커피를 매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