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새 광고모델에 '아이유' 재발탁 유력
하이트진로, '참이슬' 새 광고모델에 '아이유' 재발탁 유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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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아이돌 레드벨벳 '아이린'과 계약종료
공식 SNS '보라색·로즈데이' 등 연관 힌트 공개
4년간 최장수 모델로 활동…이달 4일 새모델 발표
아이유의 모델 활동 당시 참이슬 광고 포스터.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캡쳐)
아이유의 모델 활동 당시 참이슬 광고 포스터.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캡쳐)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이자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의 새 광고모델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재발탁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에 1년간 참이슬 광고모델로 활동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의 계약을 만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참이슬의 새얼굴 찾기에 나섰으며, 최근 참이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광고모델에 대한 힌트들을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26일 참이슬 공식 SNS를 통해 ‘이슬동화’라는 짤막한 영상과 ‘#000이즈백 D-7’이라는 태그를 게시하면서 새 광고모델에 대한 힌트를 처음으로 예고한 후, 다음날인 27일에는 ‘보라색’ 힌트를 제공했다. 이어 28일에는 ‘장미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의 밤이 2번 지나면, 사랑스러운 000가 태어난 날’이라는 힌트를 게시했다.

참이슬 공식 SNS를 통해 나온 새모델 힌트. (참이슬 SNS 캡쳐)
참이슬 공식 SNS를 통해 나온 새모델 힌트. (참이슬 SNS 캡쳐)

현재 참이슬 SNS에는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대부분 힌트를 통해 참이슬 새모델로 ‘아이유’를 지목하고 있다.  

이는 아이유가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 보라색이라는 것과 함께, 아이유 생일이 장미로 사랑을 고백하는 '로즈데이'의 이틀 뒤인 5월16일이라는 점 때문이다.

사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 말 참이슬 소주 광고모델로 첫 발탁된 이후 2018년까지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참이슬 브랜드 역사상 최장수 광고모델이기도 한 아이유는 활동 당시 깨끗한 이미지와 참이슬의 깔끔한 맛이 잘 어울려 홍보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하이트진로로부터 명예사원증을 발급 받기도 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SNS를 통해 3월4일 참이슬의 새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