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코로나 19’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울진, ‘코로나 19’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 강현덕 기자
  • 승인 2020.03.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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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공중위생업소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에서의 1회용 컵, 접시, 비닐식탁보 등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경북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군은 관내 식당,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1816개소, 호텔 등 공중위생업소 457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사용하는 1회용 마스크는 증상이 없는 일반 주민들이 사용한 마스크와 자가격리자(음성판정)가 사용한 마스크는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소각 처리한다.

확진자의 생활폐기물과 자가격리자(양성판정)가 사용한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서 보건소에서 공급하는 의료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보관하면 의료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서 별도로 수거해 소각 처리한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생활폐기물 종량제 규정에 따라 각 가정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시 재활용쓰레기 분리 배출과 1회용품의 사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