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원천 차단
가평군,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원천 차단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3.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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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출입구서 발열체크 등 방호 대책 마련

경기도 가평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 모든 관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휴관(장)한데 이어 군청사에서 발열을 체크 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청사방호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직원들이 1일 2명씩 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출입자에 대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제 사용유도,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하게 됨으로써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발열체크 후, 발열자(37.5℃) 발생시에는 귀가 조치를 종용하고 보건소, 120콜센터, 1339상담센터로 안내 문의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직속기관, 사업소, 각 읍면에서도 자체 출입통제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으로 통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 및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코로나 19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을 예방하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