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안개 짙은 3‧1절…대체로 포근‧밤부터 ‘비’
[오늘날씨] 안개 짙은 3‧1절…대체로 포근‧밤부터 ‘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3.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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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겨울하늘. (사진=연합뉴스)
안개 낀 겨울하늘. (사진=연합뉴스)

3·1절이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오전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며,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서풍이 유입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경기동부·충북북부·강원도·경북내륙에서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3㎝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3∼7도, 낮 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으로 양호한 대기질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충남 지역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