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창녕군,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2.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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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 군민 동참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 발표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9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관내 세 번째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최된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군민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의 공무원 근무방법을 부서별 1/2 연가 분산 사용 또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직원 상호간 접촉을 차단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기업과 대형마트 등에는 휴무 또는 근무자를 축소해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 동참을 요청하고 경로당, 복지회관 등 다중집합장소 폐쇄 실태를 재확인하는 현장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역별, 시설별 소독 방역작업도 강화하는 한편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종교행사나 집회 등의 참여 자제와 마을별 외부인 접촉 차단을 거듭 요청했다.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한정우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군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국난을 극복하려면 힘을 모아야 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더 이상의 확진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 차단 방역 등 모든 행정사항 등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