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와 업무협약 체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2.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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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만드는 선거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왼쪽부터 성낙섭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 유태준 미디어선거제작단 일반인 대표, 한연재 미디어선거제작단 대학생 대표,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왼쪽부터 성낙섭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 유태준 미디어선거제작단 일반인 대표, 한연재 미디어선거제작단 대학생 대표,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이하 ‘딜라이브’)가 시청자의 적극적인 방송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28일 손을 맞잡았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딜라이브는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를 4월 6일부터 3일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녹화 제작하는데 합의하고,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및 편성, 시청자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의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시청자들이 직접 선거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시민으로 꾸려진‘미디어선거제작팀’을 발족했다. 이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딜라이브가 주관하는 미디어선거제작팀의 발대식이 열렸으며, 유태준, 한연재 씨가 미디어선거제작팀을 대표하여 위촉장을 받았다.

미디어선거제작팀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독려 및 공정선거 캠페인, 유권자에게 듣는 지역 이슈, 고등학생 참정권과 관련한 주제의 방송을 제작하고, SNS로도 활동 소식을 전하게 된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는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방송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이날 함께 열린 업무협약식과 미디어선거제작팀 발대식에서 “시청자들의 제작한 선거방송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방송 주권을 실현함과 동시에 유권자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각자의 목소리를 전파에 실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섭 딜라이브 대표 역시 시청자 참여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방송의 균형감을 시청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선거제작단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법에 의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으로, 2019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개관했다. 시청자들의 활발한 방송 참여를 위해 영상 제작 및 편집 교육, 방송 장비 대여, 스튜디오 대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