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은 28일 오목교역 지하상가 및 양천아파트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황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시가 공공상가 임대료를 6개월 간 50% 인하하기로 결정하는 등 상인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공공임대 상가의 임대료 인하를 건의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서울시가 임대료 인하를 발표해줘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스크 공급 등에 있어서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이 체감할 만큼 원활한 수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황 의원은 “정부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마스크 유통체계를 최단시간에 정비할 것”이라면서 “양천 지역의 경우 오늘과 내일은 행복한백화점에서 오전 10시 30분 부터 1인당 5개씩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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