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지난 27일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제20대 국회 4개년 종합평가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 표결 참여 △법안 대표발의 성적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등 12개 객관적 평가 기준을 통해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한 후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1.98점으로 20대 국회 전체 국회의원 중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 중 1위, 미래통합당 전체 국회의원 중 2위의 성적이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동안 16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49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의 감사 역할에 있어서도 4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증명했다.
최근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이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ITS)를 통해 정보 확인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법안은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4년의 의정평가를 통해 받게 된 이 상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20대 국회 끝까지 소명을 다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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