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군지부-산청농협 상생 협약
산청군-농협군지부-산청농협 상생 협약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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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발전·소득증대 위해 맞손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과 농협 산청군지부, 산청군농협이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협 산청군지부는 지난 27일 오후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권동현 농협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연계한 농가소득 증대 추진 △지자체 협력사업 신규 발굴·지원 △지역특화 신소득작물 발굴·육성 등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군은 농협과 행정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한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제값을 받는 농특산물이 많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께서 급할 때 상의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행정과 농협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권동현 지부장은 “우리 농업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청군과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우리 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산청군과 농협에 더 좋은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산청군농협과 군지부, 산청군이 마음을 모아 농업인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 산청군지부와 산청군농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과 연말연시 사랑의 쌀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창립 50년만에 처음으로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 수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