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임시회 연기 및 일정 단축
중랑구의회, 임시회 연기 및 일정 단축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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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의회·집행부 합심 총력대응
(사진=중랑구의회)
코로나19관련 의회와 집행부 합동 대책회의 모습. (사진=중랑구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38회 임시회 회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됐던 제238회 임시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단축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에 집행부 직원들이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당 국‧과장 및 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시킬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연기 및 일정 단축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고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돼 주민들이 마음편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결정됐다. 

또한 구의회는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 및 대응 매뉴얼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 불안 해소 및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상황이 안정되면 기존에 계획됐던 연간 회의운영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일정기간 방역을 위해 휴업했던 관내 식당을 조희종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방문해 식사하며 격려하는 등 상황이 진정될 때 까지 빈틈없이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