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부산지점 임시 폐쇄
KB국민카드, 부산지점 임시 폐쇄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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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까지 긴급 방역 실시
 

KB국민카드가 부산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긴급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지점 근무 직원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고객 감염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졌다.

폐쇄 기간 중 지점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되며 직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방역·점검 상황 등에 따라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국민카드는 지점 임시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동래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점 임시 폐쇄는 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취한 조치"라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