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코로나19' 지원금 10억원 기부…계열사도 적극 동참
CJ그룹, '코로나19' 지원금 10억원 기부…계열사도 적극 동참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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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CJ대한통운 무상택배, CJ올리브영 위생용 각각 지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룹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 구호활동, 피해복구 등에 써달라며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은 이번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이 비상식량과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를 지원하는 등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와 별개로 CJ제일제당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의료진, 격리환자, 취약계층의 식사를 위해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 1만5000개를, CJ올리브영은 위생강화를 위한 마스크와 향균물티슈 1만개를 비롯해 비타민 음료 등을 전달했다.

CJ대한통운도 3월1일부터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