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사’ 코로나19 확진…응급실 정오부터 폐쇄
울산대병원 ‘의사’ 코로나19 확진…응급실 정오부터 폐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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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지정 하루만…보건당국 역학 조사 진행 중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울산대학교병원 의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했다.

27일 울산대병원 의사A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은 정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지 하루만에 병원 응급실을 폐쇄했다.

의사A씨는 지난 22일부터 발열증상이 있고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자 스스로 관련 업무를 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2일 이후 연구실에 격리돼 근무해왔다.

이에 따라 울산대병원 응급실이 정오부터 폐쇄되고 보건당국은 의사A씨를 상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중국 베이징 병원서 34명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의 병원감염 가능성이 높아진 바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