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릉천 제방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 조성
파주 공릉천 제방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 조성
  • 이상길 기자
  • 승인 2020.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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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구간 이팝나무·벚나무 245주 식재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 주말농장부터 고산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공릉천 제방길 총1.5km 구간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전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해 현장조사, 측량, 사업 시설확정 등을 통한 설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3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노지형태의 제방 양쪽구간에 이팝나무와 벚나무 245주를 식재하고 산책로 중간에 휴게 공간 3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금촌 주말농장 옆 노거목 하부에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벚나무와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대표 수종으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는 수종이다.

한기덕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