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마스크 공적물량 500만장, 28일부터 판매"
홍남기 "마스크 공적물량 500만장, 28일부터 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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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 대비 저렴…약국·농협하나로마트·우체국 등에서 구입 가능
28일부터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읍·면 소재 우체국 등에서 하루에 500만장씩 마스크가 판매된다.(사진=연합뉴스)
28일부터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읍·면 소재 우체국 등에서 하루에 500만장씩 마스크가 판매된다.(사진=연합뉴스)

28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마스크 120만장이 판매된다. 또 서울·경기를 제외한 19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선 하루에 55만장(점포당 300개), 읍·면 소재 우체국에선 하루에 55만장(점포당 400장) 판매된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하루에 900만장씩 국내에 공급되며, 이 중 공적물량 500만장에 달한다”며 “판매가는 시중가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영홈쇼핑과 행복백화점 등과도 37만장의 마스크 유통 계약을 완료했다”며 “대구·경북 지역엔 100만장이, 의료기관엔 50만장이 각각 별도로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와 경북 청도의 15만장을 시작으로 공적물량이 풀릴 예정”이라면서 “다만 마스크 공적물량이 구축될 때까지 1~2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