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부산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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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격상…감염증 확산 예방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지난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 내 감염증 확산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다회용 컵·용기 사용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1회용품 한시허용 내용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구·군을 통해 사업장안내 및 홈페이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아울러 추후 위기경보가 해제되면 즉각 1회용품 사용규제를 다시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민·관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