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관악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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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관악구청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A씨는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이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7일에서 21일 업무차 대구 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파악됐다.

관악구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A씨는 △21일 KTX 동대구역을 출발 △택시 이용해 보라매 자택 이동 △22~23 자가격리 △24일 도보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26일 확진 판정 전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관악구와 보건당국은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거주지 등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밀접접촉자에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