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2020년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실시
영천교육지원청, '2020년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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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역점 과제로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은 빛나는 별의 고장 영천 학생들을 위해 감성 디자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 오던 중 영천시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영천동부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놀이 중심 수업 운영에 적합한 감성 교실로 구축했다. 영동중학교는 흔들의자, 나무벤치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색채를 활용하여 정서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2020년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단포초등학교는 놀이중심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자유놀이실을 구축하기로 했고, 북안초등학교는 교실 내부 공간과 벽면, 주변 공간을 디자인하여 오고 싶은 교실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창초등학교는 작은학교 자유학구제와 연계하여 1학년 교실을 개선하며, 영천여자중학교는 여학생들의 감성을 갖게 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자유롭고 따뜻하게 사고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적극 펼쳐질 수 있는 학교 문화를 가꾸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며,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며, 감성이 풍부한 학교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