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청장, 공사현장 점검 및 코로나19 예방 당부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이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3월) 대응 특별대책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 실태와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27일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전북 김제에 위치한 흥사-연정 도로건설공사 현장과 국도 21호선 전주-군산 간 도로 등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흥사-연정 현장에서 미세먼저 저감대책에 따른 공사현장의 세륜시설 및 인근도로 살수차 운영 실태와 노후 건설기계 관리 및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미세먼지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살수주기 단축 등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전주-군산 간 국도 현장 방문에서는 겨울철 제설제 살포에 따른 흡입 청소차량 운영 확대, 터널에 대한 고압 살수 등 국도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국도 및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변 도로 전광표지판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 현황과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 청장은 건설현장과 국도관리 현장 등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근무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공사현장 등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건강한 건설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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