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업 전문인력 발굴 나선다
부안, 농업 전문인력 발굴 나선다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4.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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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농 24명 대상 사업설명회…15억 융자 지원
부안군이 2009년 창업농업경영인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친환경농업과 회의실에서 창업농업경영인 24명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 인구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의 일손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실에서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의 확보로 지역농업을 유지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은 지난 2월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24명의 신규 창업농을 선정해(경종분야 18명 10억원, 축산분야 6명 5억원)총 15억원의 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군은 이번 설명회로 농업 전문인력 발굴·육성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창업농의 조기 영농정착을 유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꾀하게 된다.

이번 창업농 사업설명회에서에는 2009년도 창업농육성사업 사업시행 요령과 자금 지원 절차, 추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질의 답변을 통해 창업농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업농 선정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여 미래농업 전문 인력의 확보는 물론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