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융챗봇 '벤자민', 고객 질문 100만건 돌파
대신증권 금융챗봇 '벤자민', 고객 질문 100만건 돌파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2.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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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주식매매·금융상품 등 상담 가능
대신증권 인공지능 금융 전문로봇 '벤자민'을 통한 고객 상담의 예.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 인공지능 금융 전문로봇 '벤자민'을 통한 고객 상담의 예.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인공지능 금융 전문로봇 '벤자민'을 통한 고객 질문 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벤자민은 대신증권 온라인 거래매체(HTS·MTS)에서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봇이다. 모바일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관리시스템(VOC)을 통해 고객들이 질문하고 건의했던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핵심 표준지식으로 분류하고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답변을 찾아낸다. 지난 2017년 765개 답변 영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2000개로 세분됐다.

또 서비스 초반에는 계좌관리와 공인인증서, 공모주 청약 등 단순 업무 위주로 상담했으나 영역을 확대해 △신용대출 △주식매매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증권 업무 전반에 걸친 상담이 가능하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비즈추진부장은 "벤자민은 머신러닝기법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깨우쳐 진화하고 있다"며 "모든 이용자가 만족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발전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